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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친구, 줄리썸머님의 첫 책 - 그림일기 100일의 기적

꿈트리숲 2020. 10. 23. 06:00

 

 

저의 그림일기 친구, 줄리썸머님. 그녀의 첫 책이자 전자책인 <쭈구리 내 인생 자존감 폭발시키는 그림일기 100일의 기적>이 나왔습니다. 전자책은 어떤 책일까, 줄리 님은 전자책에 어떤 내용을 담으셨을까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넘겼습니다. 전자책은 책장을 넘긴다는 개념보다는 아래로 스크롤 한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독서 모임에서 3년 전 처음 만나고 가끔 얘기를 나누다가 서로의 관심사나 추구하는 삶이 비슷해서 더 가까워진 줄리 님인데요. 우린 또 몸이 아파서 고생한 공통점까지 있으니 상대의 기분이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이가 됐습니다. 줄리 님의 글에 공감하고 댓글로 교감하다가 그녀의 그림일기 클래스까지 함께 했었지요. 100일 완성을 넘어서 119일째 순항 중입니다.

 

줄리 님께서 그림일기 처음 시작하신 날, 센스있는 그녀답게 그림일기도 얼마나 엣지있게 쓰셨는지 그저 입 벌리고 감탄만 했어요. 자신의 사생활을 블로그에 오픈한다는 거 쉽지 않은 일인데, 그때 줄리 님께는 그만큼 절박하고 간절한 무엇이 있었습니다.

 

올해 초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이 갑자기 생겨 삶의 질은 물론 자존감까지 곤두박질쳐서 집 밖을 나올 수 없었다고 해요. 옷으로 가려지는 곳이 아닌 얼굴에 피부병이 찾아왔기 때문인데요. 병원을 여기저기 다니며 검사를 해봐도 원인은 알 수 없어서 그저 한숨만 내쉬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를 일으켜 세워준 것이 그림일기였어요.

 

그림일기로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고 아프기 전보다 훨씬 더 높이 날 수 있게 되었으니 그림일기가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럽게 느껴질까 싶습니다. 줄리 님이 전하는 그림일기의 매력 한번 들어볼까요.

 

일기 쓰기를 통해 나는 수없이 많은 것들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나 자신조차도 몰랐던 내 마음 깊은 곳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되었다. 나를 위한 매일의 위로가 연고가 되어 내 상처 곳곳에 발렸다. 그리고 끄적끄적할 말이 없을 때 그리던 삐뚤어진 내 그림들이 날아올라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내 상처가 치유되었다. 심리학 전문의를 만나서 상담을 받듯이. 마치 미술치료의 시간을 보낸 듯이 말이다. 2~3쪽

 

일기는 쭈구리 같은 나의 현재를 마주하게 해서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줘서 상처를 더 빨리 났게 해주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이전 같았으면 바빠서 크게 관심 두지 않았을 일이죠. 아프니까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고, 일기를 쓰니까 좀 더 세밀하게 아픈 부분이 보이는가 봅니다.

 

 

책에 좋은(?) 문장이 있어 사진 찍어 봤습니다. - 깨알자랑 ㅋㅋ

 

그림일기 200일 가까이 쓰고 있는 줄리 님은 피부병이 다 낫고 예전의 피부처럼 되었다고 하는데요. 백 가지 약보다 그림일기 약효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픈 사람도 낫게 하는 그림일기 좋은 건 알겠는데, 전 꾸준히 못 하겠어요.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분을 위해서 함께 쓰기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함께 쓰기 클래스를 하지 않았더라면 100% 쓰다 말다 했을 겁니다. 함께 쓰면 국숫발처럼 쉽게 끊어지던 끈기도 단단한 밧줄처럼 끊어지지 않고 완주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마음이 아주 힘들다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알 수 없어서 고민 중이라면, 그래서 진짜 나를 알아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그림일기를 시작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21쪽

 

그림일기는 꼭 일과를 기록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림일기는 사진 일기로도 영화 일기로도 독서일기로도 얼마든지 변신할 수 있거든요. 또 문학 일기, 명언 일기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전 그림일기 속에 운동일기를 넣고 있고요. 아이와 셀카 일기도 기록하고 있지요. 처음엔 날마다 먹은 음식을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꿈을 마음에 담고서 그 꿈을 그림일기를 통해 매일 어루만져주는 줄리 님을 봐왔어요. 그림일기 첫날부터요. 꿈을 매일 어루만지더니 그 꿈에 점차 다가가고 이제는 그 꿈과 완전히 닮아있는 그녀를 만납니다. 꾸준함으로 채운 일기는 탁월함을 선물하더라고요. 결코, 탁월함에 초점을 맞춘 건 아닌데 말이죠. 내 인생을 탁월하게 빛내고 싶으시다면 우리 꾸준함에 한번 도전해보아요. 매일 우리 꿈을 어루만지고 그 꿈에 다가가 봅시다. 어느 날 그 꿈과 닮아있는 나를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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