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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미술365

그림에 관련된 책이나 미술사에 관한 책이 나오면 놓치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그림은 몰라도 그림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여러 책을 자주 보다 보니 이제는 익숙한 그림들이 많아졌어요. 이번에 읽은 를 보면서는 같은 그림을 두고도 책 저자마다 다른 주제로 편집할 수 있고 다른 이야기로 풀어낼 수도 있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이 책은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근무하시다 마흔 살 즈음에 미술에 관한 관심이 생겨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신 분이 집필하셨는데요. 구성 방식이 독특합니다.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해서 365일을 구성했어요. 월요일엔 작품, 화요일엔 미술사, 수요일엔 화가, 목요일엔 장르와 기법을 금요일엔 세계사, 토요일엔 스캔들, 그리고 일요일에는 신화와 종교를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이..

배움/책 2020.11.20

논어 전 구절 생각필사 #69(제 6편 옹야)

제6편 옹야 (雍 也) 6-1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삶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하지 않은 삶은 요행히 화나 면하는 것이다." 인지생야직(人之生也直) - 인간의 생명력은 정직이다. 인간은 정직한 존재이니 정직하지 않은 삶을 사는 건 운이 좋아 살아남은 것이라고 한다. 남에게 거짓말하는 일은 없지만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정직한지를 물어보면 나 역시 운지 좋아 살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참모습은 정직, 일단 나에게부터 정직하다. 괜히 열심히 사는 척하지 말고 내가 감동할 만큼 열심히 살자. 6-1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즐기는 것이 가장..

배움/논어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