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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토크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첫번째 토크콘서트 영어 토크 콘서트 들어보셨나요? 우리말로 하는 토크 콘서트는 제가 몇 번 청중으로 참여해본 적이 있는데요. 영어 토크 콘서트는 꿈블리 바이올렛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언젠가 테드 강연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인 바이올렛님은 평소에도 테드 무대 같은 걸 경험해보시려 영어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셨어요. 벌써 3회째입니다. 전 첫 회 때부터 청중으로 참여했었어요. 연사 7분이 선정된 주제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10분 정도 발표하는 형식인데요. 전 솔직히 반 정도나 이해했을까요? 그래서 옆에 아이를 앉혀두고 물어가며 발표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와 함께 콘서트를 지켜봤던 아이가 자신도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오잉? 너도? 엄마로서 무척 기쁘고 반갑긴 한데, 일..

비움/일상 2020.11.26

논어 전 구절 생각필사#75(제 7편 술이)

제7편 술 이 (述 而) 7-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것을 익혀서 전해 주기는 하되 창작하지는 않으며 옛 것을 믿고 좋아하니, 은근히 우리 노팽에게 견주어 본다." 노팽은 은나라의 현명한 대부 술이부작(述而不作). 옛 것을 편집하되 창작하지 않는다. 공자는 옛것을 모으고 정리하여 제자를 가르쳐서 그 업적의 결과가 오늘에까지 이른다. 시경, 서경, 춘추 등 잘 편집하는 것만 해도 새로운 창조에 못지않음을 공자가 보여주고 있다. 술이부작이 창조의 어머니 같다. 7-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묵묵히 마음속에 새겨 두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 이 셋 중 어느 하나인들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이 있겠는가?" 배운 것을 기억하고 배움에 싫증 내지 않고 남을 가르치는 것에 ..

배움/논어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