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편 태 백 (泰 伯) 8-1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뜻은 크면서도 정직하지도 않고, 무지하면서 성실하지도 않으며, 무능하면서 신의도 없다면, 그런 사람은 내가 알 바 아니다." 공자가 인정할 수 없는 사람은 뜻은 큰데 일상 생활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 아는 것 없으면서 성실하지도 않은 사람. 능력도 없으면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정직, 성실, 신뢰 이 세가지가 지켜진다면 공자가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 뜻이 작아도 배움이 적어도 능력이 모자라도 정직하고 성실하고 믿음이 간다면 공자도 인정할 만한 사람이라는 것. 8-1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울 때는 능력이 미치지 못할까 안타까워해야 하며, 나아가 그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해야 한다." 배울 때는 내 능력이 부족해서 배움을 그쳐야 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