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 옹야 (雍 也) 6-2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중용의 덕은 지극하도다! 백성 중에 이를 지닌 사람이 드물게 된 지 오래되었다." 중용지덕은 균형 잡힌 삶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중용적 삶의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고 하는데, 보통 사람들 중에 중용의 삶을 사는 이는 극히 드물다. 그만큼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그런 까닭에 일과 삶의 균형, 관계의 균형, 힘의 균형 등 수많은 균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위대하다. 중용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기본은 성실이라고 한다. 성실만 해도 중용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니 내 삶의 아주 작은 것부터라도 성실하게 정성을 다해봐야겠다. 먹고 자고 하는 일부터라도 성실하게 해보자. 6-28 자공이 여쭈었다. "만약 백성들에서 널리 은혜를 베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