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일상 82

꿈은 이루어진다

월드컵을 바라보는 평범한 사람의 단상(斷想) 지금 한창 월드컵 시즌이죠. 러시아에서 2018 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어서 한국 경기 뿐만이 아니라 각자 관심이 있는 나라들의 경기를 보느라 밤잠 설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축구 문외한인 저도 한국 경기는 물론이고, FIFA 랭킹 상위권 나라의 경기도 짬짬이 보느라 잠이 좀 부족하긴 해요.^^ 오늘은 2002년 더없이 행복했던 월드컵 얘기를 좀 해보려구요. 뭐. . . 축구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뭔 월드컵인가 싶은데, 전문가는 전문가의 영역에서 또 비 전문가는 또 그의 관심 정도에 맞게 할 얘기가 있는 듯 싶어요. 2002년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같은 월드컵이 아니었나 생각들어요. 세계 축구의 변방쯤에 있던 우리 나라에서 월드컵이라는 큰 경기가 열..

비움/일상 2018.06.25

이사

5월의 싱그러운 어느 날부터 우리의 만남은 1일 시작 새로 이사한 집의 앞마당이에요. ㅎㅎ 저의 개인 소유는 아니지만 앞마당으로 여기니 엄청 부자된 느낌이에요. 꽃들이 축제를 벌이는 오프닝이 끝날 즈음 자연은 초록으로 갈아입고 이제 본격적으로 계절의 여왕 등장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네요. 지난 한주 이사 준비하느라 이사하고 짐 정리 하느라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빴어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피곤함에는 장사가 없네요.ㅠㅠ 몸의 피곤함도 많이 가셨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조금씩 생기니까 다시 블로그를 하게 됩니다. 며칠이긴 했지만 이 시간이 정말 그리웠어요.^^ 40여년을 살아온 터전을 바꾼지가 채 2년이 되지 않았는데, 집을 또 옮기게 되었어요. 자의 반 타의 반..

비움/일상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