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익숙해질만 하면 떠나야 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렇기에 여행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웅현님은 [여덟단어]에서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하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님을 실감합니다. 많은 것이 새로움으로 다가오는데 어찌 일상처럼 느긋할 수가 있을까요. 고수들의 깨달음을 따라갈려면 한참 멀었습니다.ㅠㅠ 다만 끝없이 펼쳐진 자연이 시간이 흐르는지 멈춰있는지 모를 공간을 선물해주고 그 안에서 하루 해가 저무는 걸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