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세바시 현장 강의 갔다가 인스타를 처음 가입했었어요. 인스타 인증하면 책 준다고 해서요. 물론 책 당첨 행운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인스타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해 갈팡질팡 하면서 책도 올려보다 신문도 올려보다 그림도 올리고 있는데요. 아직 제 인스타의 정체성을 모르겠어요. 그 정체성을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음을 그리고 제 행복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책이 알려줘서 위안을 얻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쯤 접속해보는 인스타에서 뜻밖의 행운을 만났어요. 김보통 작가님과 팔로우 하는 사이?(대놓고 자랑질^^)라서요. 김보통 작가님의 인스타 새 글은 바로 저의 레이다망에 채집됩니다. 리그램 이벤트라는 걸 한 대요. ‘리그램’ 금시초문인데 이벤트 상품은 책이라 일단 지르고 봅니다. 냅다 검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