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궁금해 오던 것이 을 보고 해결되었습니다. 궁금증을 몇 년이나 품고 있었나 몰라요. 전 아이를 키우면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들을 보게 됐는데요.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주고 싶은 영화들이 몇몇 있었는데 제가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아 그러지를 못했었어요. “엄마, 나오는 사람들이 다 서양 사람인데 말은 일본말을 하네?”“그러게, 왜 그럴까...?”“엄마, 저기서 왜 갑자기 비행기가 등장하지?”“응? 그렇지. 좀 뜬금없네.”“엄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에는 전쟁이 많이 등장해.”“그런 것 같네...” 아이의 물음이 곧 저의 궁금증이었는데요. 제가 애니메이션 덕후도 아니고, 미야자기 하야오 감독의 광팬도 아니어서 적극적으로 그 물음을 해결해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