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3

어디서 살 것인가

나와 건축의 이야기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을유문화사 지난 주 유현준 교수님 강의 후기를 포스팅 했었는데, 그때 강의 제목도 어디서 살 것인가였죠. 전작 는 도시를 바라보는 작가의 인문학적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 는 건축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선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인문학이라는 것이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사람 사는 얘기, 따뜻한 사랑을 가지고 인간을 이해할려는 노력이 인문학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측면에서 유현준 교수의 두 책은 도시와 건축을 통해 우리의 삶을 얘기하고 싶었던 듯 싶어요. 더불어 우리가 좀 더 좋은 곳에서 좀 더 좋은 공유와 점유의 공간을 더 많이 누리도록 돕고 싶은 작가의 마음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현준 작가의 강의 후기는 아래 클릭하셔요.^^ 2018/1..

배움/책 2018.10.11

유현준 교수 강의 후기

어디서 살 것인가 어제 인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유현준 교수의 강의에 다녀왔어요. 일전에 유현준 교수의 를 재밌게 읽은 터라 유현준 작가님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지난 5월에 출간된 유현준 작가의 책을 바탕으로 건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건축은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작 도 참 재밌었는데, 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더욱 기대가 되었고 무엇보다 작가님과 현장에서 대면하고 책을 듣는다 생각하니 여기가 바로 '알쓸신잡'이구나 싶었어요.^^ 포스팅은 아래 참조해 주시고, 는 조만간 포스팅으로 만나요. 2018/08/17 - [Book Tree/북스타트] ..

배움/강의 2018.10.05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를 닮고, 담고 싶어하는 도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을유문화사 저는 도시를 좋아합니다. 어릴 때 작은 동네, 주택에 살아서 그런지 도시가 부러웠고, 아파트를 추앙했어요. 도시는 저의 욕망을, 그리고 대다수 사람의 욕망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욕망을 잘 담아서 현실로 만들어주는 도시의 매력이 참 좋습니다. 예전에 미처 느끼지 못했던 도시의 새로운 매력, 그리고 그 이면에 깃들어 있는 삶과 역사들을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보며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도시는 무엇으로 살까요. . .? 사람의 걷는 속도가 얼마인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단지 차에 비해서 많이 느리다 정도만 생각해봤죠. 그런데, 사람의 걷는 속도는 무려(?) 시속 4km라고 합니다. 어..

배움/책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