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3배, 보라쇼 쇼도 보고, 좋아하는 작가의 강의도 듣는 1석 2조의 강연쇼, 바로 보라쇼죠. 더군다나 그 강의는 공짜입니다. 주말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이에요. 지난 주말 저희 가족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로 출동했습니다. 에구머니나 출발하자마자 하늘이 저희의 앞길을 심하게 가로막아요. 천둥 번개는 기본에다 눈비가 강한 바람과 함께 마구 들이 붓더라구요. 오늘 강의 이대로 포기하고 돌아서야하나 약간 마음이 흔들렸지만 가족 다함께 김민식 작가님을 만나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기에 그대로 직진했습니다. 다행히 서울 도착 즈음에 비는 그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이 '나 찾았어? 보고 싶었지?' 하는 것 같았어요. 보라쇼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이번에도 시작전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