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일 글을 쓰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꿈블리 분들과 매일 만날 수 있어서입니다. 얼굴은 알지만 자주 못 만나는 꿈블리,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오로지 닉네임으로 사귀게 된 꿈블리 등 저에게 매일 기쁨을 주는 분들을 글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제 글이 보답이 될 만한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글 읽어주시고 댓글도 써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글을 발행합니다. 글로 만남을 이어가는 건 저의 하루치 기쁨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지난주에 꿈블리 아리님께서 카톡으로 선물을 주셨어요. ‘오마나!! 이게 웬 선물이래요?’ 하면서 열어봤는데요. 메시지 카드를 보고 울컥해서 한동안 메시지를 읽고 또 읽었더랬어요. 블로그 광고 수익금을 받으셨다고 저에게 책을 보내신 겁니다. 전 블로그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