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3

2015 하와이 여행 3일차-(2)

파란 하늘 하와이, 구름 기분 PCC 호텔앞으로 PCC(Polynesian Culture Center) 픽업 차량이 오기로 되어있어서 서둘러 준비합니다. 꼭 시간이 촉박할때 Nature Calls Me! ㅠㅠ 남편이 빨리 나오라고 난리에요. 전 느긋하게 "어짜피 우리 타야 출발하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아직 여유있다구요." 말합니다. 그래도 맘은 조급해지네요. 저희 가족이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불한 곳 답게 출발시 픽업, 끝나고 밤중에도 호텔까지 태워 주는 셔틀 패키지여서 안심입니다. 미니 버스 같은 것 타고 40~50분 간 듯 싶어요. 입장하면서 환영 레이 걸어주는데, 저희는 꽃 목걸이 기대했는데, 슈퍼 앰버서더 루아우 패키지는 열매로 만든 레이를 걸어주네요. 꽃이였으면 아마 시들었을텐데, 저 ..

채움/해외여행 2018.04.24

2015 하와이 여행 3일차-(1)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와이 와서 아침을 제대로 먹은 기억이. . . 호텔 조식을 신청 안해서 며칠 계속 즉석밥에 김 싸먹었는데, 오늘 드뎌 제대로 된 아침을 먹을 기대하며 간 곳이 있어요. 하와이 여행 책자를 열심히 보다보니 토요일 아침에 잠시 번개 시장이 생긴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이름은 KCC SATURDAY FARMER'S MARKET 입니다. 호텔 프런트에 물어보니 택시 타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토요일 아침에만 잠깐 오픈했다 철수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갔는데, 헐~~~ 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저의 선택은 애플 바나나 팬케이크~~^^ 제발 맛있기를. . . 딱히 앉을 자리가 없어 잔디 턱에 앉아 먹습니다. 기대와 달리 한끼 거하게 먹겠다는 생각은 물건너..

채움/해외여행 2018.04.20

2015 하와이 여행 2일차-(2)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법 - 진주만 하나우마 베이 철수하고 점심 먹으러 다시 와이키키 쪽으로 갑니다. 하와이 도로는 넓어서 좋긴한데, 거의 일방통행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목적지를 좌회전으로 못 들어가니 계속 돌고 또 돌고 시간 허비를 많이 했어요. 주차할 곳 찾아 들어간 곳은 호텔 주차장이었어요. 대략난감-.- 주차료가 엄청 비쌀 것 같지만 배꼽 시계는 배고프다 알람을 울리고, 진주만 예약시간도 얼마남지 않아서 그냥 주차했어요. 시간에 쫓기다 보니 사람이 생각의 폭이 엄청 좁아져요. 불편한 렌트카(난생 첨 타보는 오픈카)도 한몫하고, 따가운 하와이 날씨도 두몫하고. . . 맛집 찾는 거 포기하고 그냥 가까이 보이는 맥도날드, 당첨. 먹는 걸 입에 넣고 있지만 온통 머리속은 진주만 예..

채움/해외여행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