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김민식 작가님의 북토크 2부 이야기 이어갑니다. 예전 같았으면 광화문 북바이북 강연장이 입추의 여지 없이 청중들로 꽉 들어찼을 텐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는 북토크에서도 어김없이 어쩌면 더 철저히 지켜지는 것 같아요. 듬성듬성 앉게 자리가 마련되었고 애초에 신청 인원도 50명으로 제한이 되었거든요. 전 운 좋게도 50명 안에 들었습니다. 중요한 건 역시 스피드!라는 걸 제가 입증했습니다. 강의 시작 전에 작가님과 인사를 나눌 때는 분명 흰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요. 강의가 시작 즈음 작가님께서 슬며시 마스크를 바꿔 끼시는 겁니다. 아~~ 저 센스!!! 이래서 김민식 작가님의 인기가 날로 고공행진을 하는가 봅니다. 마스크를 쓰고 두 시간 가까이 강연을 하는 거 무척 힘든 일일 거라 짐작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