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쯤 프린터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되어서 어떤 거로 바꿀까 고민을 잠시 했다. 가성비도 따져보고 브랜드도 고려하다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여러 기능을 다 쓸 수 있는 복합기로 결정했다. 이전에는 프린터만 이용해왔기에 스캐너, 복사, 팩스 기능을 집에서 쓸 일이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신기하게도 사고 나니까 여러 기능을 사용할 일이 생겼다. 복합기는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아, 디지털에 자꾸 뒤처지는 나에게도 프린터, 팩스, 스캐너 복사 등은 눈감고 할 정도로 쉬웠다. 그 복합기는 데스크톱 컴퓨터에 연결이 되어있어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프린트 할 일이 있으면 데스크톱 컴퓨터에 가서 따로 프린트하곤 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했던가? 난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노트북에서 데스크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