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비와 고심비를 좀 따져봅시다. 고민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없지 않을까 싶어요. 가능하다면 고민없이 살고 싶고, 고민을 하더라도 짧게, 그리고 그 결과가 좋은 쪽이기를 대부분 바랍니다. 고민이 핫이슈여서 그런지 광고에 걱정인형이 등장해서 우리의 고민을 대신해주기도 하고요, 심리학책이 서점에 많이 등장하기도 해요. 내 고민 좀 가져가세요 하는 시대에 그 고민 내가 가져갈게요 하고 선뜻 나서는 분이 계십니다. 고민에 대해 고민하는 의사, 하지현 선생님인데요. 그동안 펴낸 저서도 만만치 않지만 이번 책에서는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해부하고 분석해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느낌이에요. 이 책을 읽고 요리조리 잘 활용해본다면 내가 안고 있는 고민이 훨씬 줄어들거나 짧게 고민하고 끝낼 수 있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