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음을 말할 수 있는 연대 고인돌이라는 인문학 수업이 있어요. 제목만 봐서는 역사 수업같은데요.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앞 글자만 딴 인문학 수업입니다. 저는 이런 강의가 있는 줄을 책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서울시의 여러 도서관에서 6년째 진행되어오고 있다 하네요. 6년 진행해 온 결과물이 이라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거리와 시간적 제약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읽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고인돌 수업에 못가본 아쉬움이 있지만 이전 수업은 책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멈춤, 전환, 전진의 부제를 달고 총 3권으로 출간되었어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뭔가 아니다 싶으면 일단 멈추고 그런다음 방향 전환을 해서 다시 새 길로 전진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