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is never enough 제가 지난 일요일 야심차게 하루 여행 스케줄을 짰어요. 서울 나들이였는데요. ‘어둠속의 대화’ 들어보셨나요? 저도 입소문으로만 듣고 아직 가보지 않아서 무척 기대되어 북촌 나들이를 준비했었죠. 북촌 가서 어둠속의 대화 갔다가 삼청동 수제비를 먹고 인사동 가서 임경식 화가의 전시회를 보고 아이 캐리커쳐 하나 그리고 오는 하루 코스를 짜고 ‘내가 짜도 너무 완벽해’ 하면서 자화자찬 했었는데요. 너무 자만했던지 어둠속의 대화 예매서부터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인기가 있는 줄 몰랐어요. 일요일 전 시간이 다 매진이더라구요. 시간대별로 띄엄띄엄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고요. 계획이 잡히면 빨리 예매해야 함을 또 몸소 체험하네요. 어둠속의 대화를 빼고 나머지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