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채우는인문학 2

2019 강릉 여행 - 3일차

여행은 마음의 성형 수술 오늘은 강릉 여행 마지막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짧게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후기를 쓰다 보니 한 4박 5일 정도 다녀온 것 같아요. 여행지를 찍고만 왔다면 이렇게 풍성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텐데, 여행 동무들이 하나같이 재밌고 좋은 사람들이라 그들과 함께한 곳은 비단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는 많이 나올 듯싶어요. 밤새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나 마지막 날 일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눈을 부쳤어요. 아침이 살짝 피곤하더라구요. 어젯밤 일찍 잘 걸 하면서 조삼모사 같은 마음이 듭니다. 여자 넷은 아침 먹으려 바로 코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로 몇 발자국 걸어가서 어젯밤 못 다한 얘기를 시작합니다. 그때 갑자기 화재 사이렌이 울려요. 바로 방화문이 자동으로 닫히고요. 순간 너무 ..

채움/국내여행 2019.05.17

나를 채우는 인문학

백 권의 책을 담은 한 권의 책 저는 최진기 작가를 좋아합니다. 항상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생각거리를 던져줘서 그렇습니다. 유튜브 강의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경제학 강의 하는 분인가 했더니 인문학 책을 내고, 미술관련 강의도 하고, 전쟁사,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다소 어려운 주제도 일반인인 제가 쉽게 이해하게끔 글을 써주시거든요. TV 강의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어 안타깝기도 했는데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를 받거나 비난을 듣는 다면 큰 상처가 되겠다 싶어요. 감히 짐작 할수없지만 이번 책을 보고서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신간이 나올 때 마다 얼른 사 보는 편이에요. 이번 책도 3월 즈음에 책을 산 것 같은데 앞부분에서 계속..

배움/인문학 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