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준비하지만 늘 빈틈이 생기는 것 올해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다낭을 가고자 했었어요. 제 취향의 여행 도시는 아니지만 남편이 원해서 정했는데, 우리가 갈려던 10월쯤엔 우기라는 소식을 접하고 다른 여행지로 바꾸게 되었어요. 저의 딸이 주말에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배틀트립인데요, 얼마전 괌 여행이 소개되었어요. 괌에서 체험하는 각종 해양 액티비티에 넋을 잃은 딸을 보고 언젠가 괌을 한번 가야겠군 했던 것이 이번 여행이 되었습니다. 괌 여행도 10월로 계획을 잡고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3년전 하와이 갈때 1인당 60여만원씩 했었는데, 괌 항공권이 50여만원이나 하다니. . . ㅎㄷㄷ 비행시간은 절반인데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더 싼 항공권을 찾아 삼만리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