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이 미술관 방구석 미술관/조원재/블랙피쉬 팟캐스트와 비슷한 오디오 클립을 즐겨 듣는데요. 어느날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오디오 클립을 발견했어요. 어? 미술에 관한 얘기가 나오겠다 싶어 듣다 보니 책으로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냉큼 서점으로 갔습니다.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미술 얘기는 언제 들어도 재밌습니다. 그림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화가의 삶과 시대를 알고 나면 그림은 저와 친해져요. 이전에도 한번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요. 저의 중학교 미술 선생님이 수업 시간마다 그림들을 보여 주면서 화가 얘기들, 그림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 영향으로 저도 그림 도록들을 사다 놓고 아이 어릴 때 한 장 한 장 넘기며 알아 듣는지 못 알아 듣는지 개의치 않고 막 설명을 해줬어요. 그때 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