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를 섬겨주는 꽃처럼. . . 저는 아이를 낳기 전부터 교육 관련 책을 꾸준히 봐왔어요. 남편이 예전에 자주 하던 말이 있어요. '그 정도 읽었으면 책을 쓰고도 남았겠다, 그렇게 많이 읽은 내용 다 어디갔냐'고요. 그럴땐 제가 늘 한마디씩 하죠. 책 읽는 다고 사람이 바로 바뀌는게 아니라고 말이죠. 책을 읽는 저도 참 답답했어요. 교육관련 도서를 이렇게 읽는데 아이를 대하는 내 태도는 왜 별반 달라지는게 없을까 하구요. 글쎄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분은 책 한권 읽고도 인생이 바뀌었다 하는 분이 계시고, 어떤 분은 수 백권을 읽어도 잘 안 바뀌더라 하는 분도 계시구요. 케!바!케!(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가요...^^ 아이를 책에서 봤던 이상적인 사람으로 잘 키워봐야겠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