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행복해 어제에 이어 강릉 여행 첫째날 이야기 이어갑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어서 그런지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강문해변에 도착해서 드넓은 바다를 보고선 바다를 처음 본 아이마냥 '우와~~'를 연발하네요. 강릉 여행 떠나기전 조회해봤던 모습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해변이었어요. 아침 먹고 바로 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면서 한적한 바다를 온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지요. 포토존에서는 경쟁자가 없어서 넉넉히 원하는 만큼 베스트 샷을 뽑고요. 혼자 온 여행객에게는 여러 포즈까지 권하면서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저희 여행토퍼도 빌려드릴까 했는데, 쑥스러워 하셔서 제가 너무 오지랖이 넓었던가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강문해변에서 좀 걷다 보면 다리가 하나 보여요. 솟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