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자기계발은 지식과 마음의 성장이라 여기며 살아왔어요. 자기계발과 몸은 별개라고 생각했는데요. 를 읽고서 몸의 건강이 곧 자기계발이며 몸챙김이 자기계발의 원동력이 됨을 새로이 깨달았습니다. 어른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고통 속에 있는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커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101쪽)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나이가 됐으니 저는 어른이라 자부했습니다. 그런데 위 문구대로라면 어른이라고 자신할 수가 없네요. 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고통 속에 있는 자신을 돌볼 때 우리는 뭐부터 챙길까요? 괴로운 마음부터 달랜다고 술로 음식으로 몸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는 감정의 변화나 마음의 상태에만 관심을 뒀지 상대적으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