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을 방(放), 배울 학(學). 방학은 말 그대로 공부를 놓는 기간이다. 방학 동안 학원 순례를 시키면 정작 학기 중에는 힘이 다하여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방학 숙제는 학생의 본분이므로 꼭 스스로 하게 한다. 엄마는 숙제를 대신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도 자신감이 생긴다. 방학이 계속 길어지고 있어서 오래전에 읽었던 책의 방학에 대한 얘기가 생각납니다. 방학 동안 공부를 한참 놓고 지냈는데, 방학이 끝날 기미가 안보이네요. 이쯤 되면 슬슬 불안이 올라오는 부모님도 계실겁니다. 이렇게 무작정 놀아도 되는 것인가? 남들은 다 선행 시키고 있을텐데,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거 아니야? 하고 말이죠. 전 교육 전문가가 아니라 이겁니다, 저겁니다 명확하게 말씀드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