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2

송도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가 며칠 잠잠하다가 어제 다시 한꺼번에 많은 확진자가 나왔죠. 지역내 전파가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바깥 외출을 마음 편히 하지 못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 시설은 출입이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딸과 함께 집에서 책보며 뒹굴, 집밥 해 먹으며 뒹굴거리고 있는데요. 축하하고픈 일이 생겨서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한번 했어요. 외식한 김에 오늘 맛집 포스팅 해봅니다. 지난주에 아이가 방학식 하며 상장을 받아왔어요. 물개박수와 고래함성으로 리액션을 하긴 했지만 그간 이런저런 상을 받아와서 갈수록 리액션의 강도가 떨어지는 건 숨길 수가 없네요. 아이도 엄마의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교내 상장을 먼저 내밀고는 하나 더 있으니 자리 잡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더군요. 내심 ‘무슨 ..

비움/일상 2020.02.20

참 스승을 만나다니 정말 행운입니다

2월은 날수가 다른 달에 비해 짧기도 하지만 졸업과 학년 마무리가 있어 더 바쁘게 지나가곤 합니다.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졸업식, 종업식 풍경이 많이 달라졌어요. 대학교는 아예 졸업식이 취소되고요.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각반 교실에서 TV로 영상을 보며 졸업식을 대체한다고 하더라고요. 학부모나 축하 인원은 아예 학교 출입을 금해서 조용하고 짧게 지나가게 됐네요. 인생에 한 번뿐인 각 졸업식이 축소 또는 생략되어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제 딸은 이제 중학교 2학년을 졸업하고 올해 3학년이 됩니다. 어제 방학식을 마치고 진짜로 2학년이 끝났지요. 아이 인생에 유치원 선생님부터 시작해서 십여 분의 선생님이 계셨는데요. 초등학교때는 선생님 운이 없네 하고 느껴질 만큼 아쉬움이 남는 분도 계..

배움/교육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