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병, 알아야 산다 건강관련 도서를 읽을 때마다 각성하고 음식이나 화장품, 세제 등을 신경 쓰게 되는데요. 한동안 그렇게 주의를 기울이다 어느 순간 무뎌져서 또 인스턴트를 먹거나 다른 화학 물질에 저를 노출시킵니다. 제가 건강면에서 자신할 수 없는 몸이기에 남들이 보면 참 유난 떤다고 할 정도로 이것저것 많이 가리는데요. 그럼에도 가끔씩 잊을 때가 있습니다. 를 읽으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확실히 실천하기를 한 번 더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거나 먹어도 탈이 나지 않거나 화장품이나 샴푸, 세제 등의 성분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난 왜 이렇게 예민하고 까다로운걸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어요. 결혼 전에는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던 제가 아이를 출산하고 바로 몸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