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거나, 재밌거나, 정직한 그들이 온다 제가 세대 관련 책을 가끔 보는 이유는 빨리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싶은 욕구도 있고, 딸과의 소통을 앞으로도 계속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세상의 변화는 지금 소비 주체로 떠오르는 세대들이 이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떠오를 주 세대, 아직은 청년이라 불리는 젊은 층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저는 이미 중년을 향해 가고 있어서 달리 노력을 하지 않으면 계속 중년들하고만 교류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독서 모임도 나가고, 젊은 층의 생활 방식이나 언어습관 같은 것도 대화에서 적극 활용해보려 합니다. 한 곳에 머물러 있거나 하나의 생각에 붙들려 있으면 발전이 없다는 것을 많은 책들이 알려주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