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영어 원서 함께 읽기를 끝내고서 흐름 놓지 않고 이어가려 4월에도 영어 원서를 읽었습니다. 인데요. 이 책은 저의 집에 온 지가 13년이나 됐어요. 남편이 영어 공부를 하겠다며 처음 사 온 영어 원서였죠. 그때 당시 저에게 영어 공부란 회화나 문법이 전부였던지라 처음 접하는 원서에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원서를 읽는 남편이 대단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남편이 재밌게 읽기에 은근슬쩍 저도 몇 장을 넘겨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는 거 있죠. 원서를 볼 때 제일 큰 어려움이 모르는 단어 찾느라 시간을 보내면서 책의 흐름을 놓치는 건데요. 빅팻캣은 우리가 모를만한 단어마다 뜻이 적혀있어서 사전 찾는 시간을 현격히 줄여줍니다. 그래서 이야기 전개의 맥을 끊지 않고 이어갈 수 있어 좋아요.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