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 종전 선언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엘버트 허버드/새로운 제안 당시 미국은 쿠바를 둘러싸고 스페인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어떻게 해서든 빠른 시간 내에 반군의 지도자와 연락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지도자의 이름은 가르시아였다. 하지만 그가 쿠바의 깊은 밀림 속 요새에 머무른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을 뿐, 정확한 거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편지나 전보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가르시아 장군의 협력이 꼭 필요했다. 그것도 아주 급하게. 1898년의 쿠바는 미국과 스페인 사이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위기였을 것 같은데요. 쿠바 국민들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려 애쓰고, 미국의 진정한 속내는 모르겠지만 스페인이 쿠바를 차지하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