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3

담백하게 산다는 것

만족(滿足)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물리적 공간의 비움과 정리를 어필하는 책을 어제 소개해드렸다면 오늘은 정신적 공간을 간결하고 단순하게 하는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의 저자 양창순 선생님의 새로운 책인데요. 인간관계에서 군더더기를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인생의 발걸음이 담백하고 가벼워질 수 있기를 바라는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책입니다. 불필요한 감정에 불같이 타오르지 않으면서 솔직하게 지금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담백한 삶.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원하는 삶 아닐까 싶어요. 담백한 삶 잘 배워서 제 삶에 바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담백함이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누리는 행복감일 수도 있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음식에서 담백..

배움/책 2020.01.29

돈을 부르는 말버릇

감사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껏 살면서 나를 만든 건 뭘까 생각을 한번 해봤어요. 오늘의 나는 이제까지 먹은 것의 총합이라는 말도 있고, 이제까지 읽은 책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어요. 두 말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는 여기다 하나 더 추가해서 오늘의 나는 이제까지 나의 습관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하고 싶어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말해주듯이 한번 들인 습관은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어쩌면 평생을 갈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여든을 넘어 백세 인생까지 나를 좀 더 좋은 사람들과 재밌게 지내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 습관중에 제일 중요하다면 중요한 습관이 바로 말 습관, 즉 말버릇입니다. 말버릇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 평소 자신이 어떤 말버릇..

배움/책 2019.02.18

청소력

당신이 사는 방이 당신 자신이다. 청소력/마쓰다 미쓰히로/나무한그루 저를 미니멀라이프로 이끈 책, 청소력입니다. 이 책을 본지가 9년쯤 된 것 같아요. 중간에 재독 한번 하고, 최근에 또 한번 봤어요. 이 책 보고 제일 먼저 했던 일은 넘쳐나던 아이의 장난감을 정리하는 거였어요. 버릴 것은 버리고 주위에 나눔할 것은 깨끗하게 닦고 한다고 몸살까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p 17 '당신이 사는 방이 당신 자신이다.' 이 말이 바로 실천하게 만들었죠. 아이 어릴때 집이 아이의 물건들로 넘쳐났거든요. 좋다는 장난감은 다 사다 쟁여놨나 봐요. 그런다고 애가 잘 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상업적인 장난감 없이 집안의 물건만으로도 엄마와 애착 쌓고 더 잘 지내는 경우도 많거든요. 미디어가 전하는 가짜 정보를..

비움/미니멀 201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