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3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

월드비전 희망의 기록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최민석 글, 유별남 사진/조화로운 삶 저는 오래전 기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좋은 일 하면 좋은 사람 되는 거겠지 하며 해외 후원을 잠깐 했었어요. 후원 하는 동안 아동의 올바른 성장에는 관심도 안가지면서 후원금이 제대로 전달되는 것 같지 않다는 기사에는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웠어요. 그래서 얼마 못가 후원 중단을 했었는데요. 몇 년전에 다시 해외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명으로 늘어났구요. 이제는 그 아이들의 사진을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오며 가며 얼굴 보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기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해외 후원 단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후원 단체는 월드비전,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배움/책 2018.09.04

기부는 항상 옳은 것인가

누이 좋고 매부도 좋은 기부를 찾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다고 집 안의 물건들을 많이 비웠어요. 전자제품, 가구, 책, 장난감, 옷 등을 기부도 하고 이웃에 나눔도 하고 했었어요. 물건을 무작정 버리지 않았으니 다 재활용이 될꺼야, 지구를 생각해서 좋은 일 했어 등의 생각이 들면서 잘 했다는 자부심도 가졌었죠. 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하고 또 재활용품 수거함을 이용해 옷가지를 많이 정리했어요. 그런데 기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나의 것을 내어 주어 누군가를 돕는 것이 기부고 나눔이다 라는 생각에 균열이 생긴 것은 몇 년전에 들었던 강신주 박사의 강의와 아프리카 국가의 의류 디자이너 인터뷰를 보고 나서부터였습니다. 과연 내가 좋은 일이라고 행하는 일이 무조건..

나눔 2018.08.07

모발기부

나에게 있어 머리카락이란. . . 자유의지 누군가에겐 꼭 충족되어야 할 소망 모발기부/2018년 7월/꼭 필요한 사람에게 사람에게 있어 머리카락은 인상을 많이 좌지우지 하죠. 그래서 짧게도 짤라 보고 길러도 보고 파마에 염색까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머리 카락이 한몫 크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20대 때 머리에 아주 많은 개성을 과하게 주었더랬어요.ㅠㅠ 매달 미용실은 두번씩 가고, 잦은 파마 염색에 제 머리카락들이 기력을 모두 소진해버렸네요.ㅠㅠ 힘없이 축 늘어진 가느디 가는 곱슬머리. . . 저의 머리카락은 반곱슬이라 비만오면 아주 그냥 고슬고슬 해집니다. 드라이기와 롤빗으로 애써 간신히 펴놓은 보람도 없이 말이죠.ㅎㅎ 찰랑찰랑하는 힘있는 머리카락은 다시는 가질 수 없겠죠. 있을 때 잘해야 하는..

나눔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