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미래 저는 강의 듣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2018년 한해 여러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를 찾아서, 단 한 분의 연사를 찾아서 다른 지역을 가기도 하고요. 그런데 한 자리에서 무려 열아홉명의 강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는 꼭 가보고 싶은 꿈의 강연장입니다. 예전에 살던 지역에서는 거리가 멀다고 꿈만 꾸던 강연이었는데, 이제는 왔다갔다 하기 가까워 큰 맘 먹을 필요도 없이 꿈꾸던 강의를 들을 수가 있었어요. 작년 10월 즈음에 미리 예약해두고 이 날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과한 기대감에 들떠서 그런지 첫째날 강의에 그만 늦고 말았어요. 강의 2시간 전에 출발했건만 예측할 수 없는 도로 사정에 시작 시간 훌쩍 지나서 도착했네요. GMC 강의는 연사들의 릴레이 강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