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드? 캐드? 뭐가 됐든 재밌는 드라마! 제 딸은 넷플릭스 열혈 시청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 디비디를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영화 보는 걸 아주 좋아해요. 매달 디비디를 꾸준히 사모은 탓에 한때는 3~400장을 보유하기도 했었어요. 그러고도 없는 영화는 다운 받아 보기도 하구요. 아이가 크면서 관심사가 다양해지다 보니 제가 디비디를 선택해서 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스스로 영화나 드라마를 고르게 했는데요. 영화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지만 청소년 미드는 정보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넷플릭스!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네요. 저는 아이가 뭐 보는지만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은 오롯이 아이의 몫으로 넘겼습니다. 아이는 넷플릭스 키즈 카테고리에서 물만난 고기마냥 펄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