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는 것은 세포가 기억하는 것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데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나는 도시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 나 자신과 인간과 우리의 삶에 대해 여러 감정을 맛본다. 그게 좋아서 여행을 한다. 그러려면 그 도시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유시민 작가의 책 뒷면에 실린 글의 일부인데요. 국내도 그렇겠고 외국의 낯선 도시를 여행할 때 저는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봤어요. 설렘을 제 1순위로 올리는 데는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일탈, 용기, 무모함 등이 바로 떠오르네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내가 아닌 내가 되어 보는 일탈, 낯선 곳을 과감하게 가볼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여행이 아니었다면 결코 시도해보지 않았을 그 어떤 것도 무모하게 해볼 수 있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