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본 리틀 포레스트~~ 뒷북 후기입니다.^^ 제목과 영화 포스터를 봤을 때 뭔가 심심한 다큐 같은 필이 빡 와서 왠지 가족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첫인상이었어요. 3월 어느날 비오는 주말, 갈 곳도 할 것도 없어서 영화나 보자고 리스트들을 쭉 보는데, 볼만한게 하나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선택한 영화가 리틀 포레스트였는데, 왠걸요 이 영화를 안봤음 정말 어쩔뻔했나 할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가족 모두 완전 강추 영화, 인생 영화됐어요!^^ 나이 들면서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계속 바껴요. 10대 때는 홍콩 느와르,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 푹 빠져있었고, 20대 때는 나름 작품성 있는 영화, 유명한 감독 영화 위주로(19금 위주-.-) 봤구요. 30대 때는 아이 취향 절대 반영해서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