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북 2

엄마표 영어로 엄마가 영어 공부하기(돈안들이고 합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운동과 영어를 다짐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연말이 되면 늘 연초 계획 못 지켰네! 자책하며 한해를 넘겼는데요. 2020년은 돌아보니까 운동과 영어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새해 다짐을 잘 지켰구나 싶습니다. 여름에 시작한 근수저 만들기 운동은 어제로 딱 100일 되었고요. 영어는 원서 읽기로 영어 공부 결심을 지금까지 잘 지키는 중입니다. 끈기가 국수 가락만큼 쉽게 끊어지던 제가 뭔가를 꾸준히 그것도 영어를 계속해 오고 있다는 것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작은 도전이 성공하니 한 단계 더 나아간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엄마표 영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낼모레면 고등학생인데 이제 엄마표 영어? 하실 텐데요. 제가 하려는 엄마표 영어는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절 위..

배움/책 2020.12.18

부자의 독서

저는 작년에 난생처음으로 제 이름으로 주식을 사봤어요. 홈트레이딩으로 접속해서 매수 주문 클릭할 때까지 얼마나 손이 떨렸는지 모릅니다. 주식을 사는 그 행위만으로 엄청난 무언가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 건데요. 그런데 주식, 알고 보면 이론은 의외로 간단하더라고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됩니다. 혹자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털라’는 말도 해요. 이 이론대로라면 주식에서 절대 망할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다 한밑천 두둑하게 챙겨야 정상이죠. 하지만 실제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돈을 잃는다고 하지요. 그건 비쌀 때 사서 쌀 때 팔기 때문일 겁니다. ‘아니 바보가 아닌 이상 어깨에서 사고 무릎에서 팔 리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흔히 개미 투자자로 표현되는 개인이 주..

배움/책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