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곳, 강화도 지난 주 하루여행 강화도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나머지 절반 소개해드립니다. 강화도에 루지 타러 간 거여서 딱히 다음 일정이 없었어요. 루지타고 칼국수 먹고 그냥 집에 와도 크게 반발할 사람 없었는데, 강화도까지 가서 그냥 오기는 좀 아쉽더라구요. 날이 너무 더워 남편과 딸은 그만 갔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저는 그럴 수가 없었지요. 그동안 강화도 가보고 싶었던 곳들 다 둘러봐야지 하는 의욕이 활활 불타오릅니다. 강화도 가볼만한 곳 검색에서 제 눈에 들어온 건 전등사였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루지며 맛집 찾아갈 때 도로표지판에 전등사가 보여서 유명한 사찰인가보다 하고 마음에 찜해두었거든요. 그래서 다음 코스는 전등사입니다. 전등사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사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