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가 있다면 거기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으신가요? 질병도 없고 노화도 없고, 가난도 불만도 없고 전쟁이나 폭력도 없는 세상이 있습니다. 외로움, 고독, 우울도 없고 힘들게 아이를 낳고 키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있다면 그 세상은 유토피아일까요? 1932년에 올더스 헉슬리가 쓴 는 그런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포드 자동차가 만들어진 해(1908)를 기점으로 포드 기원 600여 년이 흐른 영국이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데요. 공동체, 동일성, 안정성을 내건 유토피아 세상입니다. 신세계에는 다섯 개의 계급이 존재해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엡실론까지. 계급 사회라면 중세나 근대 사회처럼 계급간 불평등 때문에 폭동이나 반란은 없을까요? 멋진 신세계에서는 인간은 사람의 몸에서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