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강한 사람들의 10가지 특징 연휴 잘 보내셨어요? 저는 오랜만에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 계속 배탈도 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불안 불안했는데, 막상 여행지에서는 몸도 마음도 편안하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집에만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집순이도 때로는 밖으로 좀 다녀야겠다 느끼는 여행이었어요. 여행도 공부라고 하지요. 이번 여행에서 저는 새로운 장소에 대한 공부도 공부지만 무엇보다 사람 공부를 하고 온 것 같아요. 낯선 타인에 대한 관찰 뿐만아니라 같이 간 여행 동무들을 더 깊이 보는 기회였거든요. 저의 여행 동무들이 누구냐하면 남편의 누나와 조카, 그리고 저의 딸. 다시 말해 시누이와 올케 그리고 딸들, 이렇게 넷이서 여행을 갔었는데요. 흔히들 얘기할 때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