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논어 화(火)를 잘내면 화(火)가 화(花)가 됩니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는 저에게 참 바쁜 날들이었어요. 거기다 태풍까지 북상해서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네요. 지난주 논어 5편에 이어 오늘은 논어 6편 옹야(雍也)입니다. 옹야편에서는 사과십철이 등장합니다. 사과십철(四科十哲)은 공자의 제자 가운데 4가지 분야 - 덕행, 언어, 정사, 문학에 뛰어난 제자 열명을 일컬어요. 덕행으로 뛰어난 제자 - 중궁, 안연, 민자건, 염백우 언어 - 자공, 재아 정치 - 염유, 자로 문학 - 자유, 자하 덕행으로 뛰어난 제자 중궁의 이름이 '옹'입니다. 공자와 옹의 질의 응답으로 옹야편이 시작됩니다. 자신은 공경하게 처신하면서 남에게는 간솔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백성들을 살핀다면 어떠냐고 물어보는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