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해답이 덤으로 -구글 이미지- 제가 매일 블로그 글을 쓰다 보니 딸도 어느새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더라구요. 엄마가 블로그를 통해 모르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블로그가 포털 메인에도 소개되니 재밌게 보였나봐요. 블로그 개설 초기에는 매일 같이 쓰기가 쉽지 않았던지 며칠 하다가 접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다시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시(詩)를 쓰겠다고 하네요. 사실 시를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글로 쭉 풀어내는 것 보다 생각을 함축해서 짧은 글에 담아내는 것이 더 어려워요. 딸은 초등때도 곧잘 시를 쓰기에 어떻게 쓰냐고 물었더니 그냥 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마도 잘 쓰려고 해서 시가 안되는 것 같아요. 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겠지요. 쓰고 싶은 마음과 담아낼 진심만 있다면 되는 것인데. . . 아이에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