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다 하고 카메라는 거들기만 할 뿐! 어제에 이어 괌 여행 1일차가 계속됩니다. 오늘은 부디 1일차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최대한 줄여야겠어요.ㅎㅎ 체크인 기다리면서 제일 참기 어려웠던 건 로비 창에서 내다 보이는 수영장과 비치를 보고만 있어야 되는 거였어요. 물론 체크인 하지 않아도 가볼 수는 있지만 수영복 입고 편히 바다물에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드디어 '필리핀 해'라고 이름 붙여진 태평양 바다에 발을 담그는 순간입니다. 파라세일링 할때 저랑 얘기 나눴던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어제 날씨가 안좋았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맑게 개었다고요. 날씨 운이 따라 주는 건 여행에 있어 돈 안내고 받는 큰 혜택인 듯 합니다. 기다리다 못 참고 먼저 밟아본 비치.jpg 투몬 비치에 첫발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