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을수록 멋있고 오래될수록 가치있는 친구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식물원 전경입니다. 지난 일요일 비가 와서 갑자기 결정된 서울 나들이. 오후 일정은 서울 식물원입니다. 정식 개장 전부터 관람객이 엄청 몰렸다는 기사를 봤던터라 궁금했었어요. 2년 전 딸과 둘이서 떠난 싱가포르 여행에서 가든스바이더베이의 클라우드 포레스트 인상이 좋게 남았기 때문에 서울 보타닉 파크에 대한 기대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였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따르는 법이지요. 서울 식물원의 내부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야외 공간이 넓은듯한데 아직 뭔가 2% 덜 완성된 모습이었습니다. 서울책보고를 나와 서울 식물원 네비를 찍고 열심히 달리는데, 문득 네비를 잘못 검색한 느낌이 팍 드는 겁니다. 역시! 네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