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받는 것이다 저에게 인문학 스승이 있다면 이지성 작가와 박웅현 작가가 아닐까 싶어요. 이지성 작가의 덕분에 인문학에 눈을 뜨고 박웅현 작가의 와 로 인문학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지요. 그 이후에도 인문학의 많은 스승을 만났지만 처음은 강렬하기에 잊을 수가 없네요. 2018년은 저의 버킷리스트에 담아둔 꿈 리스트들을 한줄씩 지워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만나고 싶은 저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가능했습니다. 그분들은 저를 꿈에서라도 본 적 없어 멋쩍어 하며 사인하고 같이 사진 찍어 주시지만 전 얼마나 떨리는 마음으로 꿈을 이룬 날을 기록하는지 몰라요. 암튼 이번에도 꿈리스트 한 줄 또 클리어했습니다. 용인 시민서재를 통해서 박웅현 작가를 만났습니다. 시민서재는 총 4회에 걸쳐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