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은 아이는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집에서 나온다 저는 10대, 20대때 IQ를 많이 믿는 편이었어요. 머리 좋으면 좋은 사람이라 여겼고, 머리 좋으면 공부를 잘 한다 생각했죠. 그래서 서울대, 하버드대 나오면 다 인격적으로 훌륭하다 생각했었어요. 상위권 대학을 가지 못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 못된다 여기고 학력 컴플렉스에 주눅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사회의 큰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 상당수가 엘리트층 이라는 사실이 저의 철옹성 같은 믿음을 깨부셔주었어요. 또 노벨상을 세계에서 제일 많이 받는 유대인 민족이 평균 IQ에서 우리 나라보다 낮다는 사실도 지능과 공부가 깊은 관련이 없다고 알려주었어요. 더욱이 출신 학교와 인격 사이에는 아무 상관 관계가 없다는 나름의 결론도 내렸구요. 머리 좋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