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왕답게 살게 될 날을 꿈꾸며 연말에 책 선물을 여러 권 받았어요. 그 중에 한 권인 ‘빨래하는 강아지’ 오늘 소개해드릴 책입니다. 어린이 동화책이긴 하나 어른이 봐도 재밌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인데요. 이 책의 저자인 김리하 작가는 저의 블로그 이웃인 나겸맘 리하님이시기도 하죠.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파워블로그라는 명칭을 요즘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엔 이미 파워블로거, 그 높은 선을 넘으신 분인 것 같아요. 작가는 세상에 모든 개는 좋은 주인을 만나 사랑받으며 지낸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길거리를 헤매던 유기견 딸랑이를 만납니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녀 털은 서로 엉겨 붙어 뭉치가 생겼고, 몸 색깔은 원래의 색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대요. 사람들은 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