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순 2

명리심리학

살면서 때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한 번씩 철학관이나 점집을 떠올리지 않으세요? 저는 직접 가서 물어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궁금하기는 해요. 내 사주가 어떨까 하고요. 결혼하고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철학관도 아니요, 점집도 아닌 곳을 가봤는데요. 호기심에 등 떠밀려 가서는 남편과 저의 사주를 보고 왔어요.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다 잊어버렸습니다. 그러고 2년 뒤 제가 큰 병을 얻어 병원에 입원하고서 문득 그날 받아왔던 종이가 생각났어요. 귀신같이 맞췄더라고요. 그 이후에도 아픈 곳을 딱딱 맞춰서 그 종이가 운명 종이 같고, 저의 사주를 봐줬던 그분은 마치 예언가처럼 느껴졌어요. 좋을 때는 그 종이가 생각이 안 나는데요. 삶이 답답하다 싶을 때, 안 좋은 일이 계속 ..

배움/책 2020.05.15

담백하게 산다는 것

만족(滿足)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물리적 공간의 비움과 정리를 어필하는 책을 어제 소개해드렸다면 오늘은 정신적 공간을 간결하고 단순하게 하는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의 저자 양창순 선생님의 새로운 책인데요. 인간관계에서 군더더기를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인생의 발걸음이 담백하고 가벼워질 수 있기를 바라는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책입니다. 불필요한 감정에 불같이 타오르지 않으면서 솔직하게 지금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담백한 삶.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원하는 삶 아닐까 싶어요. 담백한 삶 잘 배워서 제 삶에 바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담백함이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누리는 행복감일 수도 있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음식에서 담백..

배움/책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