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2

홈메이드 영어로 입시영어도 준비합니다

지난 두 편의 글에 이은 사교육 없이 배우는 영어 마지막 글입니다. 앞선 두 글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2020/12/22 - [공부가 뭐니?/영어] - 사교육 없이 하는 영어 어디까지 가능할까? 2020/12/24 - [공부가 뭐니?/영어] - 홈메이드 영어 울돌목 통과하기 아무런 준비 없이 입학한 중학교. 1학년은 자유 학년제로 수행평가 정도만 있고 지필고사가 없었다. 입학 때 반 편성 고사와 학력평가를 본 게 다였는데, 그때 아이는 OMR 답지 작성법도 몰라서 마킹도 다 못하고 낼 정도였기에 영어 점수가 어떻게 됐는지 알 수가 없다. 문법을 배우는 수업에서 아이는 일부러 그런다고 선생님의 의심을 살만큼 깜깜이였다.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물어가며 1년을 넘겼다. 아이가 뒤처지는 것 같아도 내가 나서..

엄마표 영어로 엄마가 영어 공부하기(돈안들이고 합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운동과 영어를 다짐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연말이 되면 늘 연초 계획 못 지켰네! 자책하며 한해를 넘겼는데요. 2020년은 돌아보니까 운동과 영어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새해 다짐을 잘 지켰구나 싶습니다. 여름에 시작한 근수저 만들기 운동은 어제로 딱 100일 되었고요. 영어는 원서 읽기로 영어 공부 결심을 지금까지 잘 지키는 중입니다. 끈기가 국수 가락만큼 쉽게 끊어지던 제가 뭔가를 꾸준히 그것도 영어를 계속해 오고 있다는 것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작은 도전이 성공하니 한 단계 더 나아간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엄마표 영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낼모레면 고등학생인데 이제 엄마표 영어? 하실 텐데요. 제가 하려는 엄마표 영어는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절 위..

배움/책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