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단어 2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 Part 2

지식을 쌓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지식은 배움의 영역이고, 지혜는 경험의 영역이라고 일컫는다. 여기저기에서 배워 많이 알지만, 하나도 실천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많다.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전혀 다른 곳에 있다. 흔들리기 때문이다. 흔들리는 배에서는 중심을 잡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배우면 배울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신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 그 방황과 흔들리는 삶의 원인은 뭘까? 자신이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136쪽) 어제에 이어 계속 기록합니다. 위의 글처럼 저는 배움에 아주 익숙하고 능숙한 사람이었어요. 현재도 계속 배움에 목말라하고 있고요. 배움은 쌓여 가지만 성장은 ..

배움/책 2020.06.19

여행 중입니다.~~^^

매번 익숙해질만 하면 떠나야 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렇기에 여행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웅현님은 [여덟단어]에서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하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님을 실감합니다. 많은 것이 새로움으로 다가오는데 어찌 일상처럼 느긋할 수가 있을까요. 고수들의 깨달음을 따라갈려면 한참 멀었습니다.ㅠㅠ 다만 끝없이 펼쳐진 자연이 시간이 흐르는지 멈춰있는지 모를 공간을 선물해주고 그 안에서 하루 해가 저무는 걸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채움/해외여행 2018.07.16